일본어의 '하루(봄)'는 '하루(뻗다)'에 통한다.

 

이 '뻗다'라는 말에는 '싹이 트다' '움트다'라는 의미도 있다고 한다.

 

영어의 'Spring(봄)'도 원래 '싹트다' '성장하다' '뛰어오르다' 등을 의미한다.

 

추운 겨울을 견디고 견뎌 가득 축척한 힘을 용수철이 튀어오르듯 폭발시킨다.

 

그런 봄이 온다고 고하는 바람이 남쪽에서 불어오는 강한 남풍이다.

 

오랫동안 군림한 동장군을 대신하기에는 그만큼 강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드디어 봄바람은 따뜻하게 거리를 감싸고 산야를 달려 주위 일대를 약동하는 생명의 밝은 색채로 물들인다.

 

벚꽃이 만발한. 나뭇가지를 흔드는 부드러운 바람!

 

명랑하고 생기 넘치게 투쟁하며 달리는 벗에게 솔솔 불어주는 상쾌한 바람!

 

바람이 있는 곳, 사명과 생명의 숨결이 있다.

 

바람이 이는 곳, 새로운 희망과 변화가 생긴다.

 

바람이 없으면 공기는 탁해기지 시작한다.

 

"향풍은 시든 꽃에 붙어서 / 다시 새롭고 좋은 것을 내리게 한다."

 

이것은 <법화경 화성유품>에 나오는 아름다운 구절이다.

 

인간 세계도 또한 언제나 신선한 바람을 보내지 않으면 침체하고 정해 질식한다.

 

탁한 나쁜 먼지는 각성이라는 바람으로 날려 버려야 한다.

 

시인 셀리는 호소했다.

 

"말하라. 너의 강한 말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2016년 4월 30일 오후 12:25에

 

by "춘풍의 성" 중에서 저자 - 池田大作

 

이 글이 도움되시면 블로그를 구독하세요~^^ 또는 공감버튼을 꾹 눌러주세용!

글쓴이에게 힘이 됩니다.

블로그 이미지

아담블루

웹, 모바일, 디자인, 어플의 많은 가치를 공유하며 더 크고 높은 가치로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email : bluet70@gmail.com

댓글을 달아 주세요